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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적우가 룸살롱 마담 출신 루머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 때문에 생긴 루머"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적우는 자신과 관련된 각종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적우는 "신인 가수로 처음 나왔을 때의 노이즈 마케팅이었다. (전 소속사가) 심각하게 생각 안 했던 것 같다. (룸살롱이란) 단어 하나로 전 8년을 매장 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2004년부터 MBC '나는 가수다'까지 제게 주홍글씨처럼 따라 다녔다. 방송 출연도 많은 PD들이 그 이야기 때문에 나를 못 세운 적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적우는 술집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인정하며 "제가 노래 하는 곳은 대중들이 생각하는 곳이 아니었다. 저는 정말 노래를 했고, 노래를 하는 무대가 있었다. 대중이 받아들이기에 문구 하나로 모든 상상력이 동원되는 것 같다. '노래만 하는 게 어디 있어?'라고 하더라. 하지만 노래만 하는 게 있다"며 억울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적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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