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하정우의 오른팔로 미친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김성균이 '이웃사람'으로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김성균은 14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김휘 감독의 영화 '이웃사람' 출연과 관련, "아직 계약 전이지만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웃사람'은 연쇄살인범이 이웃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로, 다양한 사연을 갖고 사는 주민들이 살인마를 잡는 과정을 담아낸다.
월드스타 김윤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아파트' '바보'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이 영화화 된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첫 번째 영화 출연작인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는 두 번째 영화에서 영화 속 중요인물을 맡으며 차세대 충무로 거물 배우로서 한 발을 내딛었다.
김성균은 두 번째 출연에서 비중이 큰 역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부담을 안고 사는 것 같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웃사람'은 곧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4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김성균과 호흡을 맞췄던 마동석도 함께 한다.
한편 김성균은 지난 10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성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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