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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이 연장한다.
14일 오후 '하이킥3'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총 120부작인 '하이킥3'는 최근 3회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이킥3'는 오는 29일 종영하며, 30일에는 '하이킥3'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하이킥3'는 캐릭터간 풀어나갈 이야기가 남아 있지만,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MBC노조의 총파업 여파로 후속 시트콤인 '스탠바이'가 아직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
김병욱 감독의 '하이킥'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인 '하이킥3'는 추락한 가장 내상(안내상 분)의 가족과 소심한 국어교사 하선(박하선 분)의 가족이 땅굴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대중의 삶을 현실적으로 녹여낸 '하이킥3'는 '웃음 속의 슬픔'을 그렸지만, 지난 시리즈인 '거침 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에 비해 웃음의 세기가 줄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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