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감독 "한국에 패하지 않은 것에 만족"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한국과 비긴 카타르의 아우투오리 감독이 올림픽 최종예선서 탈락했지만 패하지 않은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카타르는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서 0-0으로 비겼다. 카타르의 아우투오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좋은 경기였다. 카타르 선수들이 경기에서 협력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며 "올림픽 예선 시작때 아무도 카타르 대표팀을 믿지 못했지만 발전이 있었다. 패하지 않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같은 강팀과 좋은 경기를 한 카타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아우투오리 감독은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점에 대해 한국을 존중한다"며 "오늘 경기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중요한 것은 카타르가 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의 아우투오리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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