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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수집의 달인임이 밝혀졌다.
김성주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서 '별걸 다 모으는 남자'로 등극했다.
김성주는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에 작성했던 1995년도 방송 3사 입사지원서는 물론 합격증, 떨어졌던 입사지원서, 제대 후 갱신했던 종이로 된 주민등록증, 1991년도 대학등록금 영수증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간직해뒀다.
이와 정반대로 아내 진수정은 김성주의 물건을 버리지 못해 늘 불만이었다. 그녀는 "앙드레김 선생님이 생전에 김성주에게 선물했던 정장 두 벌이 옷장을 많이 차지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김성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알려진 김성주, 진수정 부부는 '자기야'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15분.
[김성주(왼쪽)과 진수정 부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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