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안경남 기자]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트레이닝복에도 기업 로고를 새긴다.
수원과 세계적인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는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조인식을 열고 2012년 공식후원사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수원 선수들은 허벌라이프 로고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뉴트리션 제품을 후원받을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 4일 열린 부산과의 홈 개막전부터 허벌라이프 로고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유니폼이 아닌 트레이닝복에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것은 K리그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축구 강국의 대표팀이나 유럽과 남미의 명문 클럽들 가운데 일부가 트레이닝복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07년부터 KT와 트레이닝복 스폰서십을 체결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부터 국제특송 및 물류 서비스 회사인 DHL과 훈련복 스폰서십을 맺은 바 있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 후원을 통해 허벌라이프가 지향하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허벌라이프의 세계적인 뉴트리션 제품을 지원함으로서 컨디션 향상과 경기력 극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허벌라이프는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스페인)을 비롯해 발렌시아(스페인), 샬케04(독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레딩(잉글랜드), LA갤럭시(미국) 등 유명 축구 클럽들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 = 수원삼성 블루윙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