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오는 17일 막을 올린다.
대한야구협회,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출범 2년째를 맞아 17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구장(서울A), 구의구장(서울B), 부산 구덕구장(경상A), 대구구장(경상B), 군산구장(전라, 중부리그), 수원구장(경기, 강원-인천리그) 등 전국 야구장에서 일제히 개막된다.
공식 개막전은 17일 오전 10시 구의구장에서 서울권 B권역에 속한 서울고와 청원고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를 포함, 개막일인 17일에는 각 권역의 리그 개막을 알리는 6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주말리그 개최에 따라 각 팀은 11게임~13게임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수들은 주말에만 경기를 치르는 방식을 통해 수업 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회장은 주말리그 개막을 앞두고 "학생야구는 물론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선진국 형으로 발전시키고 '공부하는 야구, 공부하는 학생선수'가 본격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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