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이 호남 라이벌 전남을 상대로 K리그 최다무패기록 갱신에 나선다.
전북은 1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전북은 전남을 잡고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또한 K리그 최다무패기록 등 각종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이흥실 감독은 “전열을 가다듬어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로 반드시 홈경기 승리를 이끌겠다”며 전남전 필승의 의지를 나타냈다.
우선 지난 시즌 K리그 우승팀 전북은 전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할 경우 K리그 최다무패기록(24경기)를 이어가게 된다. 또한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이동국(164개)은 3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경우 성남 신태용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공격포인트(167개)를 넘어서게 된다.
지난 주 대전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칠레 특급 드로겟은 전남전에서 연속골에 도전하고 에닝요, 루이스, 김정우 등은 더욱 견고해진 중원을 꾸려 닥공(닥치고 공격) 시즌2의 진정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비진의 부상 공백은 김상식과 이강진이 메운다.
한편, 전북은 모기업인 현재자동차의 지원을 받은 i30 승용차를 하프타임에 추첨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 = 전북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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