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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성하가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셔플댄스 연습에 나섰다.
15일 한 인터넷 커뮤티니 게시판에는 '조성하 셔플댄스 연습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그가 셔플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열린 '화차'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 것으로, 조성하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영상 속 그는 "제가 공약을 건 게 하나 있죠. 300만이 들면 셔플댄스를 추겠다. 그래서 어제 급하게 박진영 씨한테 one &까지 배웠다. 그 one &까지 모션을 한 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one. 잘 보셔야 한다"라며 "여기까지 밖에 못 배웠다. 제가 연속동작으로 어떻게 하게 될 지 여러분들이 한 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성하의 공약은 조만간 지켜질 전망이다. 15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차'는 14일 전국 500개 스크린에서 10만 175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3만 8692명을 기록했다.
평일에도 7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는 추세로 볼 때 사실상 개봉 8일 만인 15일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이런 흥행 속도라면 300만 관객 돌파도 머지 않아 보인다.
한편,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김민희 분)를 찾아나선 남자(이선균 분)와 전직 형사(조성하 분)가 약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로 지난 8일 개봉했다.
[셔플댄스를 연습 중인 조성하.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동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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