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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마지막회는 시청률 42.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송분의 38.7%보다 3.5%P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 23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41.3%를 경신했다.
다만 '해를 품은 달'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동안 KBS와 SBS에선 새 드라마가 아닌 지난 드라마를 재탕해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 50% 돌파도 가능해 보였지만, 아쉽게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날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양명(정일우 분)의 반역이 사실은 훤과 미리 입을 맞춘 작전인 사실이 드러났지만, 양명은 반역 세력이 던진 창에 맞고 세상을 떠났다. 중전 보경(김민서 분)은 권력도 사랑도 모두 잃게 될 처지가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시간은 흘러 훤(김수현 분)과 연우(한가인 분)는 아이까지 낳으며 사랑을 확인했고, 마지막 장면에선 훤과 연우가 키스를 나누며 행복한 미래를 암시한 채 막을 내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3.0%,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스페셜은 5.3%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한가인(왼쪽)과 김수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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