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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대박 기원 고사를 진행했다.
'더킹 투하츠' 고사는 지난 9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하지원, 이승기, 이윤지, 조정석, 이성민, 정만식 등 배우들과 이재규 PD, 홍진아 작가,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박창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남녀 주인공답게 나란히 함께 고사상에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한마음으로 높은 시청률과 드라마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이윤지와 조정석도 술잔에 술을 받아 고사상에 올리며 대박을 기원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원은 "끝까지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드라마를 완성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승기 또한 "대박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재규 PD도 "건강하게 잘 끝났으면 좋겠다. 다들 안전하게 사고 없이 무탈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연출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참석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박수와 함께 "시청률 대박!"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등 각오를 다지며 '더킹 투하츠'의 고사를 마무리 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더킹 투하츠' 배우들과 제작진은 명품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선하고 색다른 '더킹 투하츠'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킹 투하츠'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오는 21일 첫 방송.
[하지원(위 왼쪽)과 이승기-이윤지와 조정석.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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