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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독립 장편영화 '밀월도 가는 길'(감독 양정호)의 연장상영이 확정됐다.
지난 8일 개봉한 '밀월도 가는 길'은 개봉 첫 날 6회차에 이어 10일 4회차도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기존 상영 예정이었던 일주일 상영에서 다시 일주일을 연장해 오는 18일까지 CGV대학로에서 연장상영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KAFA Films 2012: 그 네 번째 데뷔작'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 '밀월도 가는 길' '가시' '은실이' '태어나서 미안해' 4편의 영화 모두 부산 CGV서면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밀월도 가는 길'은 '웜홀(우주공간에서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통로, '시공간 통로'로 불리기도 함)'이라는 소재의 독특한 발상과 사회적 문제인 학원폭력을 소재로 한 영화. 양정호 감독, 박재인 촬영감독, 배우 신재승, 김창환, 문정웅, 김태운 등이 총 출동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비를 들여 제작한 사인 포스터를 나눠주는 등 팬서비스에도 힘을 쏟고 있다.
KAFA Films은 한편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지난 2008년부터 제작연구과정을 거쳐 제작된 작품들을 매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윤성현 감독의 영화 '파수꾼'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봉됐었다.
[사진 = '밀월도 가는 길']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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