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화제의 프로그램 M.net '보이스 코리아'에도 '슈퍼스타K2' 존박, 허각 커플을 잇는 참가자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불러 극찬을 받은 권순재와 특유의 감성보컬이 매력적인 미국 시카고에서 온 샘구다.
이들은 코치 신승훈팀에 소속돼 함께 연습을 하며 짧은 시간 빛나는 우정을 쌓아왔다. 권순재는 집이 미국인 샘구를 위해 그를 집으로 초대해 가족들에게 소개시켜줬다. 배틀 라운드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할 라이벌이긴 했지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허각과 존박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허각은 미국 시카고에서 온 존박이 혹시나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에 가족처럼 대했다.
무엇보다 권순재와 샘구가 허각과 존박을 연상 시켰던 가장 큰 이유는 서로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 때문이다. 샘구는 존박처럼 미국 특유의 소울있는 창법이 매력적이고, 권순재는 허각처럼 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정확한 가사 전달력과 시원스런 창법이 장점이다.
샘구와 권순재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보이스 코리아' 두 번째 배틀 라운드에서 생방송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권순재-김진표-샘구.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