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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민서가 드라마와 묘한 인연을 이어간다. 3월 16일이 생일인 그는 매번 생일 때마다 드라마 스케줄을 감행했던 것.
김민서가 생일날 드라마 스케줄을 감행한 건 벌써 3년째다. 2010년 생일에는 SBS ‘나쁜남자’ 제작발표회, 2011년에는 KBS 2TV ‘동안 미녀’ 시작 파티가 있었다. 그리고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불쌍한 악역 윤보경으로 인기를 모은 올해에는 종방연 파티가 준비돼 있다.
15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김민서는 “16일이 생일인데 종방연 파티를 한다. 따로 생일파티를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렇게 생일을 보내는 것도 뜻 깊은 일 같다”고 밝혔다.
또 이날 파티에 김민서는 김도훈 PD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최근 김도훈 PD가 트위터에 남긴 글에 대한 속마음.
최근 김 PD는 트위터에 출연 배우들에 일일이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김민서에게는 “중전마마 보경 김민서씨, 마지막 신 찍고 나서 누구보다 아쉬워하는 모습이 짠하더군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더 많이 챙겨 드리지 못해 언제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남겼다.
이에 대해 김민서는 “왜 감독님이 그런 글을 남겼는지 모르겠다. 짐작가는 것도 없다.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종방연 파티에 가서 왜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는지 꼭 물어봐야겠다”고 말했다.
[사진 = 김민서]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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