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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자옥이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하차했다.
SBS 관계자는 16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김자옥이 '옥탑방 왕세자'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다. 특별한 이유는 듣지 못했다. 대체 배우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김자옥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용태용(박유천 분)의 고모할머니 역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며, 이미 촬영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1부와 2부에서 적은 분량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현재 새 배우를 캐스팅 해 재촬영을 찍어야한다. 다행히 분량이 많지는 않아 방송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김자옥 측은 다음 스케줄 등으로 인해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일각에서는 건강악화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 김자옥은 "대장암 판정을 받은 지 3년 정도 됐다"는 투병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자옥이 하차한 '옥탑방 왕세자'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자옥]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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