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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족의 탄생'의 폐지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청춘불패2'의 편성시간이 변경된다.
16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이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봄 개편을 앞두고 '청춘불패2'가 '가족의 탄생' 시간대로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가족의 탄생'은 토요일 주말 오후 5시대에 방송, 그간 SBS '붕어빵'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와 경쟁해 왔지만 평균 4-5%대 시청률에 머무르며 타 예능프로그램과 비교, 고전을 면치 못했고 꾸준히 폐지설이 제기돼왔다.
이에 KBS 예능국은 '가족의 탄생'을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그 대안으로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던 '청춘불패2'의 편성 시간을 앞당겨 '붕어빵', '우결'과 맞대결 카드로 내밀었다. '청춘불패2'는 오는 4월 7일부터 시간대가 바뀌며 11시대에는 당분간 대체 프로그램이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청춘불패2'는 걸그룹 아이돌의 어촌생활기를 다운 버라이어티로 이수근 붐 지현우 등이 3MC로, 카라 강지영 ,미쓰에이 수지, 소녀시대 써니와 효연, 에프엑스 엠버, 레인보우 고우리, 씨스타 보라, 쥬얼리 김예원, 에프엑스 엠버 등이 출연하고 있다.
[지현우-이수근-붐, 엠버-예원-우리-효연, 강지영-보라-수지-써니(위로부터). 사진출처 = 김호상 PD 트위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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