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근호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울산이 성남에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16일 오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서 3-0으로 이겼다. 울산의 공격수 이근호는 올시즌 첫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성남전 완승으로 올시즌 K리그 개막 후 3전전승의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양팀의 경기서 울산은 전반 45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근호는 페널티지역 혼전상황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성남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울산은 후반 6분 이근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근호는 고슬기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이어받아 한차례 볼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의 이근호는 후반 30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이근호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강진욱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울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근호. 사진 = 울산 현대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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