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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태진아가 각종 트로트차트를 석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태진아는 지난달 27일 2년 만에 정규 앨범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를 발표한 가운데 1주일 만에 멜론을 비롯해 엠넷, 멜론 모바일 폰꾸미기 트로트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후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1위를 자리를 지키며 이른바 ‘트로트계의 대부’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와 관련 태진아의 소속사 진아기획 측은 “대부분 발매한지 2~3년이 지나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대중들이 접한 곡들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차트 변동이 크지 않은 트로트 장르 특성상, 발매 된지 얼마 되지 않은 태진아의 신곡이 차트 1위를 거머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는 태진아가 직접 노랫말을 쓴 곡으로 기존의 창법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흐느끼는 듯 한 태진아의 보컬을 느낄 수 있다.
태진아는 한편 오는 6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경기 성남 아트홀, 7월과 8월에는 일본 히로시마와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등을 돌며 ‘태진아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데뷔 40주년을 맞아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트로트가수 태진아. 사진 = 진아기획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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