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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로파리그서 탈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치르는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1승4무3패(승점 67점)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점 1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지성은 "맨시티와의 맞대결은 중요한 경기"라면서도 "맨시티전을 앞두고 치르는 모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맨시티전 이전에 우승팀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맨유와 맨시티는 다음달 30일 맞대결을 치르는 가운데 올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지성은 "우리와 맨시티 중 누구의 일정이 유리한지 논쟁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는 약팀들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시즌초와 비교했을때 우리는 다른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경험들이 차이를 만들 것"이라며 우승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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