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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시위 중 미국 경찰에게 체포됐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클루니는 16일(현지시각) 워싱턴 주재 수단 대사관에서 수단 정부군의 민간인 학살에 항의하던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에게 체포됐다.
그는 주미 수단 대사관 구내에서 나가라는 요구에도 시위를 계속하던 중 경비원들에 의해 플라스틱 수갑에 채워져 밖의 경찰에게 인계된 후 조사를 받고 석방됐다.
그동안 조지 클루니는 수단 분쟁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져왔으며 최근 두 차례 수단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수단 남부 코르도판에서 정부군이 민간인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고, 체포 전날에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수단 분쟁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수단 대사관에서 시위 중 체포당한 조지 클루니. 사진 = 영화 '킹메이커'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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