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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샤이니 태민이 일렉트로닉 장르로 편곡한 '잘못된 만남'으로 남성미를 발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밀리언셀러 가수이자 90년대 인기가수 '김건모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샤이니 태민은 김건모의 대표 히트곡인 '잘못된 만남'을 일렉트로닉 장르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태민은 초반 파워풀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곧 이어 f(x) 멤버 엠버가 랩을 하며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무대를 본 성훈은 "남자야 남자!"라고 감탄했다.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무대를 본 대기실에서도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무대를 본 김건모는 "태민 군이 스무살이다. 제가 이 노래 처음했을 때가 스물 아홉이었다. 너무 수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너무 고음이다보니… 저는 콘서트 때 '어느 날' 부분은 제가 안 한다"며 마이크를 관객석으로 넘기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고정멤버 임태경, 성훈, 노브레인, 알리, 강민경, 박재범, 샤이니 태민을 비롯해 홍경민, 린, 소냐, 팀, 디셈버 DK, 허영생, 루시아까지 실력파 보컬들이 총출동했다.
[태민과 엠버. 사진 = '불후의 명곡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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