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작가 '두드림' 하차…손숙 前장관 임시후임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황석영 작가가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하차한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두드림) 변영주 감독 편에서는 새로운 책 집필을 이유로 황석영 작가가 MC직에서 잠시 물러나게 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잠정하차이지만 언제 다시 뵐 수 있을 지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황석영 작가와의 인연으로 빈 자리는 배우이자 전 환경부 장관 출신 손숙씨가 대신했다. 손숙씨는 한 주만 녹화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드림' 제작진은 새 후임MC를 물색 중이다.

한편 '두드림'은 우리 사회 가장 뜨거운 이슈의 주인공을 초대해 때론 날카롭고, 때론 따뜻하게 유쾌한 토크와 멘토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황석영 작가 외에 송승환, 김용만, 신해철이 진행을 맡았다.

[황석영. 사진=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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