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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셀틱이 리그컵 우승을 놓쳤다.
셀틱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햄든파크서 열린 킬마녹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서 0-1로 졌다. 셀틱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11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차두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셀틱은 킬마녹을 상대로 스토크와 후퍼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채 고전을 펼쳤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셀틱은 후반 11분 수비수 로네 대신 기성용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지만 킬마녹에 고전을 이어갔다. 셀틱은 후반 35분 게리 후퍼 대신 사마라스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오히려 후반 39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킬마녹의 반 토른호트는 존슨의 어시스트를 결승골로 연결했고 결국 킬마녹이 셀틱을 꺾고 컵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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