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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윤희석이 악역에 도전한다.
윤희석은 MBC 새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극본 서현주 연출 손형석)에서 착한 남편의 이면에 야망과 복수심을 지닌 철저하고 주도 면밀한 캐릭터 박상호 역으로 야누스적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천사의 선택'은 각각 자신의 배우자에게 배신의 상처를 받고 바닥까지 떨어진 두 남매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다시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천사의 선택'에서 윤희석은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아내 바보'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차갑고 욕심 많은 야망가로 두 얼굴을 지닌 박상호 역을 맡아 최정윤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드림하이2'에 출연해 극의 활력을 불어 넣는 다크호스로 열연을 펼쳤던 윤희석은 이번 드라마 '천사의 선택'에서 자신의 복수를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차갑고 야심 많은 역할로 데뷔 이후 가장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악역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두 얼굴을 지닌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앞둔 윤희석은 "두 얼굴을 지닌 독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그 동안 많이 보여드렸던 능청스러웠던 모습을 벗고 제대로 된 악역으로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사의 선택'은 4월 방송 예정이다.
[윤희석.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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