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요아리 강미진이 감격스런 소감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미진은 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케이블 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보코) 생방송 진출 소감을 묻자 "방송을 보고 나서 많이 울었다. 그날의 감격스러움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아 울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주위 반응에 대해 "가수나 연예인 분들의 응원도 많아졌다. 가수 지아 언니는 '가족과 함께 내 무대를 보다 울었다'며 전화가 왔고, 린 언니는 '미진아 너 사랑해도 되니?'라고 트위터 글을 남겨줬다"고 했다.
또 "우연히 만난 개그맨 정준하씨는 먼저 알아봐주시며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셨다. 늘 힘이 돼주시는 윤일상 작곡가님은 '이제 허들 하나 넘은 거니까 너무 자만해서도 안 되고 너무 지쳐서도 안 되고 남아있는 허들을 넘어뜨리지 않고 어떻게 갈 것인가 파이팅해'라고 겸손할 것을 조언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강미진은 "방송 후 살아가는 마인드가 바뀐 것 같다"며 "음악하면서도 지쳐가고 있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지금은 어떤 자리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무엇보다 악플로 상처를 줬던 많은 악플러들이 이제는 미안하다고 선플을 남겨준다며 그때마다 울컥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강미진은 "우승까지는 힘들지 모르겠지만 Top 4 안에는 꼭 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미진은 16일 방송에서 '마리아'를 불러 배틀상태 이찬미를 꺾고 생방송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엠넷 '보이스 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