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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16세 연하남과의 열애를 공개한 배우 김지수(41)와 김보연과 합의 이혼한 사실이 밝혀져 같은날 희비가 엇갈린 배우 전노민(46)이 부부로 만난다.
19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수는 JTBC 16부작 드라마 '러브 어게인'에 주인공 지현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김지수가 연기하는 지현은 종합병원 영양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다. 백수인 남편 선규를 돌보며 살아가다 30년 전의 첫사랑인 형사 영욱을 만나 마음의 흔들림을 느끼는 인물이다. 김지수는 최근 각자의 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6세 연하이자 벤쿠버 출신 로이킴(23. Roy Kim)과 연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또 이날 배우 김보연과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전노민이 김지수의 남편으로 출연한다. 전노민은 백수 콤플렉스가 심한 선규 역을 맡았다. 전노민 소속사는 이날 "전노민씨와 김보연씨와 이혼한 사실이 맞다. 사업적인 문제에서 전노민씨가 많이 괴로워했고, 이들 부부의 이혼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엇갈린 소식의 두 주인공이 등장하는 '러브 어게인'은 2010년 방송된 일본TV 아사히 드라마 '동창회-러브 어게인 증후군'을 모태로 한 드라마로 '궁'을 연출한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는 시골 남녀공학 중학교 졸업생들이 30년만의 동창회를 위해 모이고,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에 비친 현재 모습을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수와 전노민이 출연하는 '러브어게인'은 23일 촬영을 시작해 4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수(왼쪽)-전노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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