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이근호(울산)가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근호는 지난 18일 열린 성남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울산의 완승을 이끈 가운데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이근호에 대해 "생애 첫 해트트릭 달성, 폭발적 움직임으로 철퇴 축구 선봉장 역할"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이근호와 함께 강원전서 두골을 터뜨린 라돈치치(수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마테우스(대구) 주앙파울로(광주) 김정우(전북) 배일환(제주)가 이름을 올렸고 강진욱(울산) 안재준(전남) 김형일(상주) 오범석(수원)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김용대는 베스트11 골키퍼에 선정됐다.
[이근호. 사진 = 울산 현대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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