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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깜찍 발랄 '항아송(song)'을 선보인다.
하지원은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전설적인 여자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오는 22일 방송될 2회 분에서 하지원은 모닥불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율동과 함께 노래솜씨를 선보인다.
하지원이 '항아송'으로 선택한 곡은 '처녀로 꽃 필 때'라는 북한 노래로 꿈 많은 처녀시절 시집을 가야하는 북한 처녀들의 부풀은 꿈을 담고 있다. 극 중 결혼하고 싶어 하는 김항아의 마음과 맞닿아 있는 의미심장한 곡이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북한 여군 장교로서 절도 있는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던 하지원이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반전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하지원은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처녀가 꽃 필 때'를 완벽하게 열창하기 위해 차로 이동하는 동안 수십 번씩 반복해서 듣는가하면, 쉬는 시간 틈틈이 불러보고 연습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촬영 강행군으로 인해 밤샘 촬영이 많지만, 하지원 덕분에 늘 현장은 밝고 유쾌하고 스태프들은 힘을 얻고 있다"며 "하지원은 북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등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지원의 열정적인 의지가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탄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더킹 투하츠'는 2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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