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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림하이2'가 대망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일 마지막 방송을 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는 최고의 아이돌과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기린예고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 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린예고의 졸업식 현장을 공개하면서 그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단 기린예고 학생들은 성장통을 겪으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최고의 아이돌 이든 멤버 제이비(JB 분) 시우(박서준 분)과 허쉬 멤버 리안(박지연 분) 나나(효린 분) 에일리(에일리 분)는 스타 사관학교였지만 몰락의 길을 걷고 있던 기린예고에 들어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생겨난 상처를 치유했다. 이 과정에서 경쟁이 아닌 우정과 사랑을 배우며 한층 성숙했다.
또 기린예고 학생 진유진(정유진 분)은 다듬어지지 않았던 거칠 모습을 다듬었으며, 가수를 꿈꾸던 신해성(강소라 분)은 작곡에 천부적인 능력이 있음을 알게되며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갔다.
기린예고 학생들의 향후 이야기도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시즌1에서 'K 송삼동'(김수현 분)이라는 스타를 배출했던 기린예고가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 회생할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린예고는 '드림하이1'에서 명실상부 스타 사관학교였다. 하지만 경쟁 학교의 등장과 재정 파탄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다. 때마침 나타난 오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강철(김정태 분)의 도움으로 폐교는 면하게 되지만, 학교가 아닌 소속사의 방침으로 학교를 운영하면서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하지만 이도 잠시, 강철은 학생들이 부딪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과 자신의 딸 이슬(정연주 분)의 진심을 알아가면서 진정한 스타 발굴을 꾀하면서 기린예고 역시 꿈을 되찾고 희망을 발견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이들이 진정한 슈퍼 아이돌로 성공을 이룰지, 또 기린예고가 스타 사관학교의 역할만이 아닌, 아이돌의 꿈과 희망을 모두 품을수 있는 학교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림하이2'는 20일 밤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기린예고 졸업식 현장 스틸. 사진 = 홀림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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