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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전세계 축구선수 중 3년 연속 수입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20일(한국시간) 메시가 지난 해 3300만유로(약 490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베컴(잉글랜드)과 호날두(포르투갈)를 제치고 수입랭킹 1위에 올랐던 메시는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가 됐다.
LA갤럭시의 베컴은 3150만 유로(약 467억원)로 2위를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2920만 유로(약 433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뛰고 있는 에투(카메룬)는 2330만유로(약 345억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니(잉글랜드)는 2060만유로(약 305억원)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선수로 기록됐다. 그밖에 첼시의 토레스(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카카(브라질)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으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람(독일)이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은 단 한 명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감독 중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포르투갈)이 1480만유로(약 220억원)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1년 축구 선수 수입 랭킹 TOP10
1위 메시(바르셀로나) - 490억원
2위 베컴(LA갤럭시) - 467억원
3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433억원
4위 에투(안지 마하치칼라) - 345억원
5위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305억원
6위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 278억원
7위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 261억원
8위 토레스(첼시) - 247억원
9위 카카(레알 마드리드) - 230억원
10위 람(바이에른 뮌헨) - 212억원
[메시. 사진 = ge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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