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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현주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의 첫방송 시청률을 맞춰 화제다.
지난 17일 첫방송된 '바보엄마'는 세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그린 휴머니즘 드라마다. 김현주는 극중 패션잡지의 편집장 김영주 역을 맡아 성공한 커리어우먼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주는 가슴 속에 슬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섬세하고도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18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바보엄마' 첫회는 시청률 11.0%(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김현주는 방송 전날 소속사 대표를 포함한 지인들을 향해 "첫 방송 시청률은 11% 정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고 이 점이 일치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김현주는 "전 작품의 마지막 시청률에 대비해 우리 드라마 첫방송 시청률이 이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실제로 이 같이 나와 나도 조금은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의 성격과 내 실제 성격이 어느 정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연기로선 처음 접하는 캐릭터라 어색한 면도 있었다"며 "하지만 좋은 선배 연기자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점점 영주 역할에 빠져들고 있는터라 앞으로 더욱 기대하셔도 좋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은 24일 오후 9시 50분.
[김현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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