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원빈이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원빈은 프랑스 유명 패션지 로피시엘 옴므 한국판의 첫 한국인 커버모델로 낙점됐다.
로피시엘 옴므는 지난달 23일 원빈과 함께 피지에 있는 330개의 섬 중 하나인 마나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피지 군도는 유네스코가 보호 지역으로 지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중 하나다.
원빈은 유니세프의 홍보대사로 화보 촬영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패션 관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패션 행사나 화보 촬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배우 중 한 명이지만 원빈은 유니세프를 위해 흔쾌히 승낙했다.
로피시엘 옴므 한국판 편집부 관계자에 의하면 프리미어 컷을 받아본 프랑스 본지에서도 원빈의 외모에 극찬을 보냈다고 한다.
원빈은 인터뷰에서 영화 '블랙 스완'을 보며 나탈리 포트만에게 느꼈던 은근한 호감을 표현했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존경 받는 위인들을 만나 뵙고 싶다. 그럴려면 각종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런 기술을 가진 회사가 있다면 한 달만 빌려서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원빈. 사진 = 로피세일 옴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