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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인조 밴드 ‘더 핀’ 멤버 이향익의 쾌유를 기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청춘 : 즐거운 날을 꿈꾸고 있는 더 핀 이향익’ 쾌유 기원 콘서트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파스텔 뮤직, 안테나 뮤직, 사운드 홀릭, 플럭서스 뮤직, MPMG(마스터플랜+해피로봇 레코드), 루비살롱/루비레코드 등 6개 음악 레이블이 결성한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기획했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 홍대 앞 사운드 홀릭 시티와 롤링홀에서 진행되며 몽니를 비롯해 문샤이너스, 데이브레이크, 칵스, 포니 등 유명 밴드들이 무료로 참여한다.
이향익은 한편 지난 1월 30일 새벽 일어난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50일이 지난 현재까지 중태에 빠져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측은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모든 아티스트는 자발적인 결정에 의해 노 개런티로 참여함과 동시에 공연이 열리는 사운드 홀릭 시티와 롤링홀 역시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대관을 결정했다”며 “공연 수익금 전액은 이향익의 가족에게 전달되어 치료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더 핀' 멤버 이향익의 쾌유 기원 콘서트 포스터. 사진 = 루비살롱 레코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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