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29)가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릭스의 4번으로 나선 이대호는 4타수 2안타로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들어 첫 멀티히트를 신고한 이대호의 타율은 .182에서 .231(26타수 6안타)로 크게 올랐다.
이대호는 2회초 니혼햄의 선발 바비 케펠을 맞아 깨끗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두 타석에서는 각각 1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두 번째 안타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초에 나왔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투수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대호는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오릭스는 이날 니혼햄에 0-3으로 패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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