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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기린예고 학생들 모두 저마다의 꿈을 이루며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 마지막회에서는 리안(박지연 분)이 슈퍼아이돌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8년 후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기린예고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비(JB 분)는 다친 다리를 숨기고 무대에 올랐다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리안은 제이비의 응원 속에 '하루하루'를 열창,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 슈퍼아이돌 최종 우승자 리안은 솔로 활동을 포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갔다.
진유진(정진운 분)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지 않았고 슈퍼아이돌의 길을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며 자신이 진짜 가야할 길을 선택했다. 신해성(강소라 분)은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기린예고 졸업식이 거행되고 8년의 시간이 흘렀다. 리안은 월드스타로 여전히 승승장구 했고 신해성은 브로드웨이 연출가로 성공했다. JB는 자신이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을 찾았다. 프로듀서가 됐다. 꿈을 꾸는 것은 선생님도 예외는 아니었다. 양진만(박진영 분) 선생님은 비닐 옷을 입고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여전히 가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했다.
기린예고 교사가 된 진유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이루고 있는 졸업생들을 불러들였다. 진유진의 호출에 모인 리안과 신해성 등 졸업생들은 재학생들과 함께 기린예고 개교 17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처음 생각했던 꿈은 아니더라도 각자의 꿈을 이루고 또 누군가의 새로운 꿈이 되는 모습을 과정을 보여주며 모두가 해피엔딩인 순간이었다.
[사진=KBS 2TV '드림하이2'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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