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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서 5-3으로 이겼다. 리그 2위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과 함께 20승6무2패(승점 66점)를 기록해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1점)를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그라나다전 해트트릭으로 올시즌 리그에서만 34골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32골)를 두골차로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올라섰다. 특히 메시는 그라나다전서 바르셀로나 통산 234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역대 개인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엔카와 산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티아고와 사비는 공격을 지원했고 케이타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의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경기시작 4분 만에 사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17분 메시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바르셀로나가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가운데 양팀은 후반전 들어 난타전을 펼쳤다. 그라나다는 후반 10분 마인츠가 만회골을 터뜨렸고 7분 후에는 시케이라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메시가 득점에 성공해 또다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37분 텔로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4분 후에는 메시가 헤트트릭을 완성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다니엘 알베스의 퇴장에 이어 그라나다에게 후반 44분 또다시 페널티킥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고 결국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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