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김수로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김수로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감독 장규성) 출연을 최근 확정지었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갑작스레 세자로 책봉된 충녕대군(주지훈 분)이 즉위식 직전 자신과 닮은 거지와 신분을 바꾼 뒤, 시전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인물과 사회를 경험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또한 한글 창제의 계기와, 장영실과의 만남 등을 실제 역사와 다르게 각색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극중 김수로는 충녕대군의 호위무사 중 하나인 ‘황구’ 역을 맡았다. 황구는 해구(임원희 분)와 함께 충녕대군을 보필하는 충직한 호위무사로, 성질은 급하지만 충녕대군에 대한 충심이 가득한 열혈남이다.
즉위식을 눈 앞에 두고 사라진 충녕대군 대신, 노비 덕칠(주지훈 분)을 세자로 위장시키면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주지훈의 컴백작으로 알려지며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김수로, 임원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을 연이어 확정 지으며 지난 2일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한편 김수로는, 오는 5월부터 방영되는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섹시한 매력의 건축사 역을 맡아 장동건, 김민종, 이종혁과 함께 ‘꽃중년 F4’로 안방극장에 컴백 할 예정이다.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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