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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유명배우 데미 무어(49)의 전 남편 애쉬튼 커처(34)가 우주관광을 떠난다.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애쉬튼 커츠가 우주관광업체 버진 갈락틱의 500번째 여행객이 됐다"라며 "이 사실은 버진 갈락틱의 CEO 리차드 브란손이 그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란손은 "애쉬튼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더니 무척 들떠 있었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애쉬튼 측의 공식성명은 없지만, 커처는 브란손의 트위터 멘션을 리트윗(인용)했다.
아직 애쉬튼의 우주여행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 여행에 들어갈 총 비용은 1인당 20만달러(한화 약 2억2,000만원)로 책정됐다. 총 2시간 반의 우주비행이 여행에 포함됐으며, 지금까지 우주비행사들만 경험해본 우주에서 지구를 지켜보는 코스도 여행일정에 들어있다.
한편 커처는 지난 해 11월 데미 무어와의 6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이후 커처는 새로운 연인을 만나고 우주여행까지 계획하는 등, 완전히 무어를 잊고 사는 듯 보이지만 무어는 이혼 후유증으로 약물 남용 등 일탈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결국 재활원에 입원해 한동안 치료를 받아온 무어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녀는 캐스팅이 거론되던 작품에서도 하차하는 등, 자신을 추스리지 못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애쉬튼 커처. 사진=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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