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맹타로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넥센은 21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홈런 포함 12안타를 터뜨리며 KIA 타이거즈를 10-4로 꺾었다. 지난 두 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단 한 점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던 넥센은 그 동안의 한을 풀어내듯 이날 타선이 불을 뿜었다.
경기를 마친 후 넥센 김시진 감독은 "희생플라이 칠 때 치고, 적시타 잘 뽑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타선을 칭찬했다. 하지만 김민우의 송구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한 것에 대해 "기본기를 다져 실수로 실점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또 "타격은 괜찮았지만 계투에서 중간 투수들이 볼넷 많았던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시범경기 첫승을 거둔 뒤 선수들을 축하하는 넥센 김시진 감독.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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