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킬러 하지원, 이승기 통했다! ‘더킹 투하츠’ 선승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시청률 킬러 하지원, 이승기의 마법이 제대로 통했다.

치열하게 시작된 지상파 3사 수목 드라마 대전에서 이들의 MBC ‘더킹 투하츠’가 시청률 압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1일 지상파 3사 수목 드라마 첫 방송에서는 MBC ‘더킹 투하츠’가 시청률 16.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박유천 주연의 SBS ‘옥탑방 왕세자’ 9.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3위는 엄태웅, 이보영 주연의 KBS 2TV ‘적도의 남자’가 7.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4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해품달’의 인기를 업었다지만, ‘더킹’의 시청률은 압도적일 정도다.

이는 ‘흥행퀸’ 하지원과 새로운 ‘흥행킹’ 이승기의 위력으로 볼 수 있다. 하지원의 경우 전작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이승기 또한 ‘찬란한 유산’을 통해 시청률 재미를 맛본 배우다.

이들의 조합은 결국 ‘더킹’의 높은 시청률로 나왔고, 드라마 왕국 재건을 선언한 MBC에 탄력을 주기 충분했다.

[사진 = 더킹 투허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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