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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오연서가 아찔한 8등신 각선미를 드러내며 클럽 여신에 등극했다.
오연서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10회에서 화끈한 댄스 실력을 과시한다.
말숙(오연서 분)은 극중 '최상급 다이아 목걸이'를 경품으로 내건 클럽 이벤트 참여하기 위해 아찔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클럽 여신으로 변신한다. 단연 돋보이는 미모와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남자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게 된 말숙은 '퀸'으로 선정돼 핀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다.
말숙의 주특기인 '용광로 애교'로 남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후 목걸이를 손에 쥐려는 순간, 말숙에게 대차게 차인 남자 '악어백'의 친구 차세광(강민혁 분)이 등장, 방해작업을 펼치게 된다. 친구의 복수를 꿈꾸며 다가온 '바람남' 차세광과 '바람녀' 방말숙의 까끌한 첫 만남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번 클런십 촬영은 지난 13일 오전 8시 홍대 클럽 M2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연서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내는 민소매 롱 티셔츠와 검은색 가죽 레깅스를 매치한 세련된 클럽룩으로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 사이에서 "블링블링하다"는 탄성이 터졌다.
클럽 촬영을 위해 전날 하루 종일 춤 연습과 애교연습을 했던 오연서는 촬영장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클럽녀로 완벽히 변신했다. 특히 이른 아침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오연서는 파워풀한 열정을 드러내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오연서 소속사 관계자는 "오연서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데다, 욕심 많은 친구이기에 주어진 역할은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다보니 주변에서도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방귀남(유준상 분)의 친 부모가 방장수(장용 분), 엄청애(윤여정 분) 부부이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오연서.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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