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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김병만을 주축으로 내세운 SBS '정글의 법칙 시즌2'가 방송 시간대를 변경할 전망이다.
SBS 박두선 CP는 2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정글의 법칙 시즌2'가 'K팝스타' 후속으로 된다는 논의가 두 달전부터 있었다"며 "하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어서 어떤 변수가 있을 지 모른다. 변수가 없다면 'K팝스타' 후속으로 방송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연진들은 '1박2일' 시간대로 편성이 될 지도 모른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정글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요일 밤에 방송됐던 '정글의 법칙2'가 오는 4월 29일 종영하는 'K팝스타' 후속으로 방영된다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맞붙게 된다. 재밌는 점은 '정글의 법칙2'의 김병만과 '1박2일'의 이수근이 맞붙는다는 것. 두 사람은 소문난 연예계 단짝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개그 콘서트'부터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상류사회'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타 방송 맞대결은 처음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2'는 지난 13일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 바누아투로 출국해 촬영에 한창이다. 시즌1 멤버인 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광희에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배우 박시은이 합류했다. 오는 4월초 촬영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김병만.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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