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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현경 동생, 이현영도 지원'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수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멤버 가희와 함께 S.Blush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윤진(29)씨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CJ E&M에 따르면 윤씨는 케이블 채널 tvN ‘슈퍼디바’에 지원했다. 윤 씨는 2005년 미스 뉴욕 진에 선발된 뒤 손담비, 가희와 함께 그 당시 한팀을 이뤘으며 ‘It’s my life’란 노래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오른 경험도 있다.
하지만 2008년 팀이 해체되면서 부푼 가수의 꿈을 접고 한 남자의 평범한 부인으로 생활해온 그녀는 ‘슈퍼디바’를 통해 다시금 새로운 약진을 꿈꾸고 있다.
윤씨와 함께 배우 강성진의 아내이자 탤런트 이현경의 친동생이며 형부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인 말 그대로 엔터테인먼트가 출신의 타고난 DNA를 물려받은 이현영(35)씨도 눈길을 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여성 4인조 그룹 에스(S)로 활동했으나 8개월 만에 활동을 접어 음악에 대한 아쉬움을 항상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이들 뿐만 아니라 지난 1986년 강변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3인조 혼성그룹 ‘바다새’의 여성보컬 김혜정(46)씨도 지원했다.
결혼 후 자폐아 아들을 키우면서도 음악을 향한 꿈을 놓지 않았던 김씨는 또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엄마의 모습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자신과 아들을 위한 그녀만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하며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김보행(30)씨와, KBS 2TV 개그콘서트 ‘서울메이트’에 출연go 특유의 사투리를 구사하며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류정남의 친누나인 류국화(41)씨 등이 있다.
제작진은 "지역 예선 때부터 정말 화려한 이력을 지닌 지원자들이 쇄도해 혀를 내둘렀다”며 “본방을 통해 그녀들의 진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주부판 ‘슈퍼스타K’로 불리는 ‘슈퍼디바’는 23일 오후 10시 방송예정이다.
[사진 = 위로부터 윤진-이현영씨,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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