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엠넷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4’가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동남아 등 해외지원자 수가 부쩍 늘어 눈길을 끈다.
22일 엠넷 측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오디션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퍼스타K4'는 22일 오전 현재 33만 명이 오디션에 지원했다.
이는 지난달 8일 오픈한 ARS 접수와 15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한 UCC 지원 부문을 합친 수치다.
특히 국적과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슈퍼스타K'는 시즌4에 접어들면서 해외 지원자, 특히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권의 지원자 수가 부쩍 증가했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지난 시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직접 UCC 접수를 받았지만 지원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올해는 프로그램 자체를 해외에서도 시청한 시청자 수가 늘었고 시즌3의 TOP10 지원자 중 해외출신자들도 많아 지원자 수가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4에서는 해외 어느 지역을 방문할 것인지 현재 조율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빠져 있던 동남아권도 고려 중이다. '슈퍼스타K'의 스타일이나 노래하는 성향 등이 잘 맞을 수 있는 나라로 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K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