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보도국이 검은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한다,.
이는 방송 3사 파업을 지지하는 의미의 '블랙 투쟁'으로, '블랙 투쟁'은 검은색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거나 보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김윤수 SBS 기자협회장은 21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SBS도 '블랙투쟁'을 하면서, 현재 타사 언론인들이 부당하게 길거리로 내몰린 현상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지지 의사를 보이는 것"이라며 "지난 2008년 YTN 기자들이 해고됐을 때도 이 같은 방법으로 지지의 동참한 바 있다. 그 때와 같은 차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8 뉴스를 진행하는 김성준, 박선영 앵커와 당일 방송 뉴스에 나가는 보도국 기자들 모두 검은색옷이거나, 최대한 짙은 정장을 입고 보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MBC, KBS, YTN등 방송 3사는 파업 가담자들 중 일부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손해배상청구 및 가압류 등을 신청한 상태다.
[사진 = SBS 8시뉴스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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