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김시진 감독이 문성현(21), 강윤구(22) 등 젊은 투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은 2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문성현이나 강윤구가 누가봐도 선발이구나 싶을 만큼 기량이 향상되면 강팀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문성현에 대해 "캠프기간 동안 열심히 했고 작년보다 제구도 좋아졌다"며 "투구 인터벌이 짧아졌는데 이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윤구 또한 넥센이 애지중지하는 자완 유망주로 연습경기부터 140km 중반대 빠른공을 뿌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올 시즌 김병현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넥센 마운드에서 젊은 투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 준다면 '김병현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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