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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하지원과 이승기가 '러닝머신 배틀'을 선보인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22일 방송되는 '더킹 투하츠' 2회에서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또 달리며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지난 1회에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남한 왕제 이재하(이승기 분)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가치관의 차이를 드러내며 티격태격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던 상황. 만나기만 하면 사사건건 대립하던 두 사람이 러닝머신 위에서 펼쳐낼 승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장면에선 서로에 대해 오해가 점점 더 깊어지게 되자 이재하가 먼저 김항아에게 "한판 붙자"며 러닝머신 대결을 제안하게 된다. 김항아와 이재하는 서로를 주시하며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속도 레벨을 올리며 대결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달 23일 강원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과 이승기는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또 달리는 연기를 선보이며 열혈 의지를 불태웠다. 무게가 상당한 군화를 신은 채 달리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 제작진으로부터 OK 사인을 받아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는 실제로 땀이 흐르도록 달리고 또 달리면서도 전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을 끝마쳤다"며 "두 사람은 연일 프로다운 모습으로 연기를 이끌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환상적인 두 사람의 호흡이야 말로 완벽한 드라마를 완성해내는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이승기(위)와 하지원.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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