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수비수 김진규가 전북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진규는 22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25일 전북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진규는 "홈경기이기 때문에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전북이 잘하긴 하지만 서울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고 말했다.
전북전에서 경계하는 상대 공격수에 대해선 "에닝요도 잘하지만 우리팀과 할때는 루이스가 잘했다"면서도 "루이스를 잡아야 하는데 요즘 루이스가 안뛰고 있는 것 같아 신경쓰지 않고 있다"며 웃었다.
자신의 발이 느리다고 지적받는 것에 대해선 "내가 아는 상대팀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한다. 나도 발이 느린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주위 동료들이 잘해주는 선수가 많아 걱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진규는 "1년 만에 팀에 다시 돌아오니깐 감독님께서 젊어졌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선수들이 편한 것 같다"며 "옛날에는 이름있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유명한 선수가 없지만 다들 실력이 있고 열심히 하려는 선수가 많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김진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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