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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뛰어난 가창력으로 조용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의 세번째 배틀라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이스 코리아'는 오는 23일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3번째 배틀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라운드에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참가자들을 살펴봤다.
▲퀸시존스가 인정한 남자, 정승원
블라인드 오디선에서 주목을 받았던 많은 참가자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는 세계적인 음악 거장 퀸시존스의 남자로 불렸던 정승원이다.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음악 축제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발에 참여했던 화려한 경력까지 갖고 있던 그는 "더 이상 퀸스존스의 아이가 아닌 정승원이라는 뮤지션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고 싶다"며 참가 동기를 밝혔다.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한 정승원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코치 3명의 마음을 돌리며 신승훈 코치 팀으로 합류했다. 그가 약 한 달간의 트레이닝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변모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성의 목소리, 노래방집 딸 나들이
나들이는 앳된 외모와 달리 70년대 히트곡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 존재감을 입증했다.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땀을 흘리며 노래를 부른 그녀는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신승훈 팀으로 합류했다.
더욱이 그녀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노래방을 운영했었다는 사실을 공개, 이때부터 노래에 대한 애정과 실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3인 코치의 선택을 받은 폭풍 가창력 하예나
작은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코치는 물론 시청자들의 환심을 샀던 하예나 역시 이번 배틀 라운드서 눈에 띄는 참가자다. 그녀는 블라인드 오디션서 노을의 '청혼'을 불러 코치 신승훈, 강타, 리쌍 길 코치의 선택을 받았다.
하예나의 공연 이후 온라인상에는 "숨은 실력자의 발굴'이라며 감탄 섞인 소감글들이 쏟아졌고 이후 그녀의 행보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다.
이밖에도 세번째 배틀 라운드에는 '위대한 탄생' 보컬 트레이너 출신 장정우, 아이돌 그룹 외모에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이소정, '슈퍼스타K2'의 히로인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메인 보컬 트레이너 서혁신, 중성적 매력의 신초이 등이 출격한다.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정승원-나들이-하예나.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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