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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차기작 '울버린2' 포스터에 조각난 일장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영화정보사이트 '무비웹'에 '울버린2'의 포스터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록됐다. 사진 속에는 일장기가 울버린의 트레이드 마크인 금속 손톱에 의해 네조각 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티저 포스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1세기 센트리폭스는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울버린2'는 울버린이 일본으로 건너가 벌이는 에피소드로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울버린'의 주인공 휴잭맨이 악당이 실버 사무라이가 될 것이라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해당 사진이 이와 관련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는 중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일본 영화팬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모독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해당 사진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아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버린2'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해 제작해 이듬해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무비웹에 올라온 '울버린2']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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